바이낸스가 비트코인 보유량을 팔지 않고도 단기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유저를 겨냥한 신규 대출 상품 '라이트 론(Lite Loan)'을 선보였다. 거래소 측은 기존 대출 상품보다 크립토 담보 대출 절차를 훨씬 간단하게 만든 게 이 기능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라이트 론을 이용하면 유저는 BTC를 담보로 최대 1,000 USDT까지 빌릴 수 있다. 바이낸스는 현재 기존 1% 요율에서 낮춘 프로모션 고정 선취 수수료 0.5%를 적용하고 있으며, 해당 상품으로 받은 대출은 최초 30일 기간 동안 가격 급락으로 인한 강제 청산을 겪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존 크립토 대출보다 간단한 대안
바이낸스는 라이트 론을 자사 표준 대출 상품이 너무 복잡하다고 느끼거나 소규모 단기 유동성만 필요한 유저를 위한 간소화된 진입 상품으로 자리매김시켰다. 시장 변동에 맞춰 LTV 비율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대신, 라이트 론으로 대출받은 유저는 대출 첫 한 달 동안은 강제 청산으로부터 보호받는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크립토 담보 신용 대출 확대 흐름
이번 출시로 바이낸스는 장기 비트코인 포지션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현금이나 스테이블코인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대출 상품을 만들어가는 거래소 대열에 합류했다. BTC의 장기 가치를 믿지만 단기 유동성이 필요한 유저에게는, 라이트 론 같은 상품이 시장에 내다 팔아 향후 가격 상승분을 놓칠 위험을 피할 수 있는 대안이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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