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겟이 2026년 8월 5일 '비트겟 팬 스토리(Bitget Fan Story)'라는 이름의 커뮤니티 참여형 캠페인을 시작했다. X(옛 트위터)에서 자신의 거래소 이용 경험을 공유하는 이용자들에게 5만 USDT를 나눠주는 방식이다. 첫 두 트랙은 8월 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세 번째 트랙은 '곧 공개'라고만 언급돼 단일 접수 창구가 아닌 단계적인 다단계 구조로 설계됐다.

Bitget Launches Community Story Campaign With 50,000 USDT in Rewards
Image via @bitget on X

참여하려면 비트겟의 메인 캠페인 게시물을 인용하며 플랫폼에서 거래한 자신의 이야기를 올리고, 해시태그 #BitgetFanStory를 달고 연결된 신청 양식까지 작성해야 한다. 비트겟은 이번 캠페인을 단순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이른바 '유니버설 익스체인지'로 진화하는 과정과 엮어, 이용자 후기를 거래량과 직결된 인센티브라기보다는 더 큰 브랜드 서사의 일부로 자리매김시켰다.

마케팅 채널이 된 이용자 제작 콘텐츠

거래량 경쟁이나 예치 보너스와 달리, 이번 캠페인은 콘텐츠 제작과 소셜 공유 자체에 직접 보상을 준다. 정해진 참여자 풀에 지급하면서도 열린 마케팅 예산 대신 소셜 플랫폼에서의 유기적 도달을 늘리려는 방식으로, 거래소들 사이에서 갈수록 흔해지는 포맷이다. 인용 트윗과 해시태그, 양식 제출로 이어지는 구조는 전형적인 거래 프로모션보다는 인플루언서형 참여 캠페인에 가깝다. 이는 비트겟이 이번 캠페인에서 당장의 거래량보다 가시성과 커뮤니티 여론 형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겟은 5만 USDT 규모의 상금 풀을 어떻게 나눌지, 우승작을 가르는 기준이 무엇인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세 번째 트랙의 세부 내용은 무엇인지 밝히지 않았다. 토큰화 주식을 비롯한 다른 유니버설 익스체인지 상품으로 공격적인 확장을 거듭해온 시기에 맞물려, 이번 커뮤니티 스토리 캠페인은 직접적인 거래 인센티브 못지않게 브랜딩 성격이 짙은 시도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