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가 자사의 게이트 카드를 내세우며, 이용자들이 보유한 크립토 자산을 미리 법정화폐로 환전하지 않고도 전 세계 약 1억 5천만 개 비자 가맹점에서 직접 결제할 수 있는 수단으로 소개하고 나섰다.
거래소 측에 따르면 이 카드는 USDT, BTC, ETH는 물론 게이트 자체 토큰인 GT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경쟁사들의 카드형 크립토 결제 상품 대부분이 결제 전 별도의 환전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과 달리, 게이트는 다중 자산 결제라는 차별화된 방식을 내세우고 있다.
등급별로 갈리는 캐시백 구조
게이트는 이 카드에 T0부터 T5까지 이어지는 등급형 보상 체계를 함께 도입했으며, 등급에 따라 캐시백 비율은 1%에서 8% 사이로 차등 적용된다. 거래소는 등급이 높아질수록 월간 혜택도 커지는 구조라고 설명했지만, 각 등급에 도달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건은 이번 발표에서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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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로 크립토를 직접 결제하는 상품은 중앙화 거래소들 사이에서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주에는 바이빗을 비롯한 경쟁사들도 자체 카드 상품을 홍보하고 나선 상황이다. 게이트는 약 1억 5천만 곳에 달하는 비자 가맹점 네트워크라는 폭넓은 사용처와, 별도의 수동 환전 없이 BTC·ETH·USDT·GT 중 원하는 자산으로 결제할 수 있는 유연성 두 가지를 앞세워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용자에게 어떤 의미인가
크립토를 미리 현금화하지 않고 일상 결제에 쓰고 싶은 보유자라면, 이런 카드의 매력은 비교적 분명하다. 기존 비자 네트워크를 통한 폭넓은 가맹점 커버리지에, 사용 등급에 따라 혜택이 커지는 보상 구조까지 더해지기 때문이다. 다만 게이트는 T0부터 T5까지 각 등급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결제 금액 기준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