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코인이 이번 주 창립 9주년을 맞아 코인게코(CoinGecko)가 작성한 리서치 리포트를 공개하며 지난 1년간의 성장세를 짚었다. 리포트는 이 거래소가 현물 거래를 넘어 보안과 투명성, 실생활 유틸리티를 중심으로 한 생태계로 사업을 확장해왔다고 평가했다. 쿠코인은 이번 발표를 통해 전 세계 이용자 수가 4,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코인게코 리서치에 따르면 쿠코인은 2026년 상반기 동안 현물 시장에서 일평균 19.9억 달러,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 일평균 30.7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리포트는 평일과 주말의 무기한 선물 거래량 차이가 9.4%에 불과했다는 점도 짚었는데, 코인게코는 이를 전통적인 업무 시간대에 거래가 몰리지 않고 24시간 쉼 없이 돌아가는 시장에서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증거로 해석했다.

a screen shot of a stock chart on a compu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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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시장에 집중된 성장세

2026년 상반기 이용자 증가는 지역별로 뚜렷한 편차를 보였다. 쿠코인은 라틴아메리카에서 170%, 아프리카에서 30%의 이용자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이미 성숙한 크립토 시장의 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거래소는 결제 인프라 역시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같은 기간 오프체인 결제 거래량은 300% 늘었고, 결제 주문 건수는 약 25배 증가했으며, 서비스 파트너와 가맹점 네트워크도 60%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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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을 이끄는 세 가지 흐름

코인게코 리서치는 견조한 파생상품 참여, 넓어지는 거래 관심사, 그리고 토큰화 시장으로의 지속적인 확장을 상반기 쿠코인의 활동을 이끈 세 가지 핵심 흐름으로 꼽았다. 이는 전통적인 크립토 페어와 나란히 토큰화 실물자산 무기한 선물로 향하는 업계 전반의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