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XC가 신규 유저를 겨냥한 단순한 온보딩 인센티브를 내놨다. 100달러 이상의 첫 P2P 입금을 완료하면 10 USDT 에어드랍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거래소 측은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총 20만 달러 규모의 리워드 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구조는 신규 유저가 P2P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플랫폼으로 자금을 옮기는 진입 장벽을 낮추도록 설계됐다. P2P 거래는 전통적인 오더북 방식을 거치지 않고 구매자와 판매자가 암호화폐와 법정화폐를 직접 맞바꿀 수 있게 해준다. 최소 입금액을 100달러로 비교적 낮게 잡음으로써, MEXC는 대규모 트레이더보다는 소액의 첫 입금자층을 캠페인의 타깃으로 삼고 있다.
온보딩 채널로 떠오른 P2P
은행 인프라가 암호화폐 플랫폼과 직접 연결되기 어려운 지역에서는 P2P 입금 옵션이 갈수록 중요한 온보딩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 MEXC는 첫 P2P 입금을 콕 집어 보상함으로써, 카드나 계좌이체 대비 상대적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결제 채널을 유저들이 직접 시도해보도록 유도하고 있다.
1인당 고정이 아닌 풀 방식 리워드
20만 달러 풀은 개인별로 고정 지급되는 게 아니라 자격을 갖춘 전체 유저가 나눠 갖는 구조이기 때문에, 풀이 소진되거나 캠페인 기간이 끝나기 전까지 얼마나 많은 신규 유저가 참여하느냐에 따라 실제 지급액이 달라질 수 있다. 이런 방식은 거래소 성장 캠페인에서 흔히 쓰이는데, 모든 참여자에게 무기한 고정 리워드를 보장하기보다 정해진 예산 안에서 신규 자금 유입 계정 수를 최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