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겟이 자사의 토큰화 주식 상품인 rToken의 일간 활성 사용자 비중이 출시 이후 18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거래소 측은 이를 자사 암호화폐 사용자층 사이에서 실물자산(RWA) 거래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근거로 내세우고 있다. 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현물 트레이더 약 10명 중 1명이 rToken을 거래에 활용하고 있다.

rToken이 제공하는 것

비트겟의 rToken은 현물 트레이더가 거래소를 벗어나지 않고도 전통 주식을 토큰화한 형태로 노출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단순한 가격 노출을 넘어, 비트겟은 이 토큰을 보유하거나 마진으로 활용하거나 플랫폼 내 담보로 제공할 수 있는 다목적 수단으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 단순 토큰화 주식 보유와 차별화되는 지점이라고 거래소는 강조한다.

Bitget's Tokenized Stock rTokens See 18x Jump in Daily Active Users
Image via @bitget on X

실물자산(RWA) 트렌드에 올라타다

이번 성장세는 토큰화된 실물자산(RWA)이 올해 중앙화 거래소 사이에서 가장 활발히 홍보되는 카테고리 중 하나로 떠오른 가운데 나왔다. 여러 플랫폼이 온체인 또는 거래소 자체 토큰 래퍼를 통해 주식, 국채 등 전통 금융 상품에 대한 합성 노출을 제공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비트겟의 18배 DAU 수치가 초기 성장 단계를 지나서도 유지된다면, 완전히 새로운 사용자층을 확보할 필요 없이 기존 현물 트레이더를 RWA 사용자로 전환하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뜻이 된다.

수치는 다소 조심스럽게 볼 필요가 있다

거래소가 자체 발표하는 대부분의 성장 지표가 그렇듯, 18배라는 수치에는 절대적인 기준선이 없다 — 시작 시점의 사용자 수가 적었다면 현재 총량이 절대적으로는 크지 않아도 배수는 크게 나올 수 있다. 현물 트레이더 10명 중 1명이 rToken을 사용한다는 주장은 두 수치 중 더 구체적인 편으로, 비트겟의 기존 거래 기반 내 침투율을 더 명확히 보여주지만 이 역시 독립적인 검증은 거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