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왑이 로빈후드체인에 토큰 생성·거래 플랫폼 '풀스'를 출시하며 경쟁이 치열한 온체인 토큰 런치패드 시장에 뛰어들었다. 유니스왑 v4 유동성 풀 위에 직접 설계된 이 플랫폼은 우 블록체인이 인용한 데이터에 따르면 출시 첫날 9,910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날 로빈후드체인 전체 토큰 런치 플랫폼 거래량의 약 54.2%에 해당하는 수치다.
풀스는 토큰을 시장에 내놓는 두 가지 방식을 제공한다. 초기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시간가중평균가격 방식을 쓰는 '크라우드 런치', 그리고 곧바로 공개 거래로 넘어가는 '인스턴트 런치'다. 두 방식 모두 라이브 전환 시점에는 표준 유니스왑 v4 풀로 합쳐진다.
기본 탑재된 보호장치와 수수료 구조
플랫폼은 유니스왑의 표준 v4 프로토콜 수수료 외에 별도의 런치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풀스를 통해 생성되는 모든 풀에는 영구 잠김 유동성과 프론트러닝 방지 기능이 기본으로 붙는데, 이는 이전 세대 밈코인 런치패드들이 자주 지적받던 두 가지 불만 사항을 정면으로 겨냥한 설계다. 거래에는 0.25%의 유동성공급자 수수료가 붙어 영구 유동성으로 전환되며, 토큰 생성자는 여기에 더해 0.05%를 추가로 직접 가져갈 수 있는 선택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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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이어진 경쟁 압박
풀스는 출시 첫 24시간 만에 로빈후드체인의 기존 런치패드였던 폰스를 일일 토큰 런칭 건수에서 앞질렀다. 로빈후드체인 전체 DEX 활동이 출시 직전 일주일 동안 약 33% 줄어드는 등 변동성이 큰 시기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빠른 출발이라 할 만하다. $FRONG, $POOLS 등 풀스를 통해 만들어진 초기 토큰들은 출시 직후부터 리테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지만, 초기 런칭 열기가 가라앉은 뒤에도 이 관심이 유지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