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가 수이(Sui) 기반 디파이 프로젝트 모멘텀(MMT)의 BNB 스마트체인 통합을 완료하고, BEP20 표준으로 해당 네트워크에서의 입출금을 열었다. 이번 조치로 보유자들은 수이 네이티브 환경에 더해 MMT를 이동시킬 수 있는 체인이 하나 더 늘었다.
모멘텀은 수이 블록체인 위에 구축된 디파이 허브로, 유동성과 트레이딩, 수익 전략을 하나의 고성능 생태계 안에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토콜은 AI 기반 자동화 시장조성(AMM)에 ve(3,3) 토크노믹스 모델을 결합해 운영되는데, 이는 일반적인 AMM 구조보다 지속가능한 유동성 성장과 더 효율적인 자본 활용을 유도하기 위해 설계됐다.
바이낸스가 이미 힘을 실어온 토큰
바이낸스가 MMT와 접점을 가진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거래소는 지난해 11월 4일 USDT, USDC, BNB, TRY 페어로 해당 토큰을 상장했다. 당시 상장과 맞물려 바이낸스는 MMT 홀더 에어드롭도 진행해 프로젝트 제네시스 물량의 약 0.75%에 해당하는 750만 MMT 토큰을 자격을 갖춘 BNB 보유자들에게 지급했는데, NFT 이브닝 보도에 따르면 이 지급 방식은 당시 토큰의 바이낸스 데뷔와 직접 연결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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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체인 지원이 중요한 이유
BEP20 지원 추가가 모멘텀이 하는 일 자체를 바꾸지는 않지만, 수이에서 자산을 직접 브리징하지 않고도 프로토콜에 노출을 원하는 BNB 체인 이용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춰준다. 여러 거래처에 걸친 유동성을 하나로 묶는 것을 지향하는 디파이 토큰 입장에서, 자체적인 체인 간 도달 범위를 넓히는 것 역시 같은 논리를 따른다. 체인 사이의 직접적인 연결 통로가 늘어날수록 결국 토큰 자체의 유동성이 더 깊어지고 쓰기 편해지는 경향이 있고, 이는 단일 체인을 넘어 확장하려는 다른 신흥 디파이 자산들이 겪어온 것과 같은 유동성 심도 역학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