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루(Bitrue)가 리플(Ripple)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RLUSD를 대상으로 확정형 스테이킹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60일 만기 기준 최대 2만 2,000 RLUSD 예치분에 연 6.8%의 APR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매일 지급되는 보상을 인출하지 않고 재투자하는 이용자에게는 0.7%포인트를 추가로 얹어주는데, 만기까지 복리로 굴리면 실질 수익률이 연 7.5%를 넘어선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용자 1인당 예치 한도를 2만 2,000 RLUSD로 제한한다. 즉 발표된 금리는 이 한도까지만 적용되고, 초과분에는 비트루의 일반 유연 스테이킹 조건이 적용된다.
RLUSD 수익률 경쟁의 한 갈래
이번 프로모션은 RLUSD 자체가 계속 몸집을 불려가는 시점에 나왔다. 이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은 2026년 15억 달러를 넘어섰고, 거래소·은행 등 금융기관과의 연동도 계속 늘고 있다. RLUSD 보유자를 겨냥한 프로모션 경쟁에 나선 곳이 비트루만은 아니다. 바이비트(Bybit)도 올해 RLUSD 잔고에 매일 보상을 지급하는 자체 'Hold & Earn' 캠페인을 7월 말부터 8월 19일까지 락업 없이 진행 중이다. 비트루는 락업 없는 유연한 구조 대신, 60일 약정을 조건으로 확정된 금리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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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관 살펴보기
대부분의 확정형 스테이킹 프로모션이 그렇듯, 공지된 APR은 캠페인 기간 동안 새로 예치되는 물량에만 적용되며, 60일 만기 전에 중도 인출하면 통상 프로모션 금리의 일부 또는 전부를 받지 못하게 된다. 비슷한 캠페인을 운영해온 플랫폼들이 대체로 적용해온 조건이다. 이 상품을 고려하는 이용자라면 60일 락업이라는 조건을, 수익률은 낮더라도 더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는 시장 내 다른 대안들과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