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루가 AI 기반 트레이딩 도우미 '비트루 AI'를 무료 얼리 액세스로 공개했다. 거래소 측은 이 상품을 크립토 시장을 헤쳐나가는 이용자들을 위한 코파일럿이라고 소개한다. 여덟 가지 실시간 트레이딩 전략을 탑재했고, 각 추천에는 단순한 매수·매도 신호만 던지는 대신 그렇게 판단한 근거를 설명하는 AI 생성 코멘트가 함께 붙는다.

비트루 AI는 지난 7월 14일 거래소에 처음 출시됐으며, 경험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트레이더층을 특히 겨냥해 설계됐다. 이용자가 자산과 원하는 위험 수준을 선택하면 별도의 코딩이나 수동 설정 없이도 약 10초 만에 맞춤형 전략을 생성해준다.

Bitrue Opens Early Access to Bitrue AI Trading Copilot
Image via @BitrueOfficial on X

차별점은 '설명 가능성'

비트루 AI의 핵심 소구점은 투명성이다. 블랙박스처럼 작동하는 대신, '설명 가능한 AI 전략' 기능을 통해 각 추천의 논리를 평이한 언어로 풀어서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번 출시를 다룬 업계 보도가 인용한 4개 거래소 비교 자료에 따르면, AI가 생성한 모든 전략에 설명이 함께 딸려 나오는 곳은 비트루 플랫폼이 유일했다고 한다. 거래소는 이 지점을 경쟁 AI 트레이딩 도구들과 차별화되는 핵심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시스템에는 2분마다 추천을 새로 고치는 24시간 시장 모니터링 기능도 포함돼 있어, 세 가지 위험 등급에 걸쳐 나뉜 여덟 가지 사전 설정 전략을 시장 상황에 맞춰 계속 갱신해준다. 비트루 측은 출시 이후 관련 거래량이 333% 급증했다며 초기부터 빠르게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는데, 다만 이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지역별 이용 가능 여부에 따라 제한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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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얼리 액세스 확대는 거래소들 사이에서 자체 내장형 AI 트레이딩 도구를 갖추려는 경쟁이 계속 치열해지는 가운데, 비트루가 초기 출시 대상층을 넘어 상품 범위를 넓히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