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코인페이(KuCoin Pay)가 외환·CFD 브로커 MTrading과 파트너십을 맺고, 트레이더들이 USDT, USDC, BTC는 물론 쿠코인 자체 토큰인 KCS를 포함해 50종 이상의 암호화폐로 트레이딩 계정을 즉시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거래소 측은 이번 통합을 두고 전통 금융시장에서 활동하는 트레이더들의 계정 충전에서 국경의 제약을 없애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MTrading은 외환 페어와 지수·원자재·주식·귀금속 CFD를 아우르는 멀티에셋 브로커로, 올해 들어 크립토 관련 기능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2026년 6월 도입한 트레이딩 로열티 프로그램도 그 흐름의 일부였다. 이번 쿠코인페이 통합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가, MTrading 고객들이 전통적인 은행 송금이나 카드 결제에만 의존하지 않고 크립토 레일을 통해 입출금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크립토-전통금융 연결, 올해 거래소들의 공통된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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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휴는 올해 주요 거래소들 사이에서 점점 뚜렷해지고 있는 패턴과 맞닿아 있다. 크립토와 외환 트레이딩을 별개의 생태계로 다루기보다, 크립토 결제 레일을 전통 트레이딩 플랫폼을 위한 더 빠르고 접근성 높은 자금 조달 인프라로 자리매김시키는 흐름이다. 트레이더 입장에서 매력은 명확하다. 은행 영업시간이나 국경 간 송금 수수료에 얽매이지 않는 정산이 가능해진다는 점이다. 현지 화폐 환전과 국제 전신송금이 여전히 느리고 비용이 큰 시장에서는, 크립토로 충전하는 브로커리지 계정이 점점 인기 있는 진입 경로로 자리 잡고 있다.
쿠코인은 이번 MTrading 통합과 관련해 거래 수수료, 충전 한도,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현재 이미 가동 중이라는 점은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