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이 자신이 수년간 공을 들여온 크립토 시장구조 법안 CLARITY Act에 대해, 상원이 표결 없이 8월 휴회에 들어갔음에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가 이 법안을 위해 얼마나 오래, 얼마나 치열하게 싸워왔는지는 다들 아실 겁니다. 지금 제가 얼마나 답답한지 짐작이 가실 거예요." 루미스 의원은 이렇게 말했다.
Lummis Vows to Keep Pushing CLARITY Act After Senate Recess M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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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미뤄진 시한

불과 지난 7월 말까지만 해도 루미스 의원은 여름 휴회 전 표결을 기대한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존 튠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가 8월 중에는 CLARITY Act 표결이 없을 것이라고 확인하면서, 실제 처리 시점은 9월로 밀렸다. 이 법안은 상원 통과에 60표가 필요한데, 공화당이 53석에 그치는 만큼 최소 7명의 민주당 표를 더 얻어야 한다. 협상 테이블에서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증권거래위원회(SEC) 중 어느 쪽에 얼마만큼의 감독 권한을 줄지를 두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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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걸려 있는 것들

CLARITY Act는 연방 차원의 크립토 감독 권한을 SEC와 CFTC로 나누는 한편, 업계가 수년째 의회에 정리해달라고 요구해온 윤리·집행·소비자 보호 규정까지 함께 다룬다. 법안 처리가 지연되는 시점도 하필 미묘하다. 8월 휴회를 넘겨 본회의 처리가 밀린 상황과 트럼프 일가와 얽힌 크립토 사업에 대한 계속된 감시가 겹치면서, 안 그래도 좁은 상원 통과 경로를 더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