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rue가 비트코인, XRP, 아발란체를 아우르는 트레이딩 콘테스트를 열었다. 이용자는 각 자산을 현물로 거래하거나 3배 레버리지 롱·숏 포지션으로 거래하는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1만 USDT 규모의 상금 풀을 두고 경쟁하며, 거래소 측은 이번 콘테스트를 대상 자산의 상승과 하락 전망에 관계없이 방향성 매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로 소개하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 구조는 현물 매수만으로 참가를 제한하지 않고, 같은 레버리지 상품을 이용해 강세 또는 약세 전망을 모두 표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반등을 기대한다면 3배 롱을, 조정을 예상한다면 3배 숏을 선택하는 식이다. 상금 배분 자격 기준과 콘테스트의 정확한 종료일을 포함한 세부 약관은 Bitrue 캠페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itrue Launches BTC, XRP and AVAX Trading Contest With 10,000 USDT Pool
Image via @BitrueOfficial on X

레버리지 상품 확대 흐름의 일환

이번 콘테스트는 Bitrue가 핵심 현물 거래소 사업과 나란히 파생상품과 레버리지 거래 상품군을 계속 넓혀가는 가운데 나왔다. 대형 기존 거래소들을 상대로 거래량 경쟁을 벌이는 중견 거래소들 사이에서 점점 흔해지고 있는 전략이다. 상금 풀 인센티브를 레버리지 상품과 결합하는 것은 거래소들이 즐겨 쓰는 성장 전략으로, 신규 계정 가입과 기존 이용자의 거래 빈도를 프로모션 기간 동안 끌어올리려는 목적을 지닌, 경쟁 거래소들의 리워드 중심 캠페인과 궤를 같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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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루의 이용자 증가세와 맞물린 타이밍

이번 캠페인은 비트마트의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이탈한 이용자들이 대체 플랫폼으로 옮겨가면서 Bitrue의 이용자가 늘어난 시기와 맞물려 있다. 동시에 진행되는 트레이딩 인센티브는 새로 유입된 이용자를 단순 계정 보유자가 아닌 활발한 트레이더로 전환시키는 추가적인 유인책이 된다. 경쟁 거래소의 서비스 종료로 이용자가 대거 유입될 때 거래소들이 흔히 취하는 순서다.

다른 레버리지 트레이딩 프로모션과 마찬가지로, 3배 롱·숏 구조는 현물 포지션 대비 수익과 손실을 모두 증폭시킨다. 또한 상금 풀 자체는 프로모션 대상인 레버리지 상품에 내재된 위험에 비하면 크지 않은 인센티브라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